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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탱의 냉탱

느즈막히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려고 카페를 검색했더니 가장 가까운 카페가 "The Commons" 여서 이 곳에 가게 되었다. 알고 보니 내가 묵었던 Thonglor 지역은 방콕 젊은이들이 술 마시러 가고 클럽도 가는 홍대같은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했다. 그래서 근처에 일본 체인점인 돈키호테도 있고 쇼핑몰도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는 없었다. 그래서 찾은 게 The Commons였는데 이 곳은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힙한 느낌의 푸드코트였다. 원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해서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배회하다가 랍스타 파스타가 맛있어 보여서 The Lab Duo라는 곳에서 랍스타 파스타 & 굴 세트를 시켰다. 파스타도 맛있고 굴도 맛있었다. 주류 코너에서 와인도 구입해서 같..

방콕의 미친 더위를 경험한 후, 저녁을 먹기 위해서 간 곳은 왓 아룬 사원이 보이는 Sala Rattanakosin 이라는 식당이었다. 방콕에는 유명한템플뷰 식당과 템플뷰 호텔이 여러 곳이 있었는데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태국인 친구가 추천해주었기 때문이다. (현지인도 추천하는 맛집이다.) 대체로 템블뷰 식당으로 식당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볼 수 있는 뷰가 비슷비슷했다. 템블뷰 호텔같은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데, 수상 택시의 소음으로 인해서 해가 지기 전에는 숙소에서 편히 휴식을 하기가 어렵다고 하기 때문이다. Sala Rattanakosind에도 호텔이 있었지만 이용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수상 택시의 소음 때문이다. Sala Rattanakosin (살라 라타나코신) https://www.sal..

작년 5월, 싱가포르에서 처음 맞는 생일을 맞아 방콕에 다녀왔다. 싱가포르에는 가족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내 생일은 내가 챙기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결정부터 예약까지 반나절도 안 걸렸다. 수요일에 예약하고 금요일에 출발하는 여행이었는데 여행 준비를 비행기 예약, 호텔 예약 그리고 쇼핑 목록 작성 밖에 안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올해 생일 기념으로 짧게 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COVID-19 때문에 글렀다...) 시차: 태국 방콕은 싱가포르보다 1시간 느림 (한국보다는 2시간 느림) 비행 시간: 약 2시간 소요 (한국에서는 약 5시간 소요/ 인천공항 기준) 싱가포르 창이 공항 터미널 4에는 간단하게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TIGER"라는 펍이 있다. 간단하게 비행 전에..